매몰비용(sunk cost)에 대해 알아보자!
매몰비용(sunk cost)이라는 용어를 처음 들었을 때, 마치 배에 구멍이 나서 물이 차오르는 것처럼 무언가를 많이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 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경제학에서 매몰비용은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매몰비용이란 이미 지출되어 돌이킬 수 없는 비용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어떤 결정을 내리든 간에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이죠. 이 비용은 미래의 경제적 결정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미 발생한 비용은 변경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매몰비용의 예시 상상해 보세요, 당신이 10만 원을 주고 콘서트 티켓을 샀습니다. 하지만 콘서트 당일에 매우 중요한 시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여기서 10만 원은 매몰비용입니다. 콘서트에 가든, 가지 않든 이미 지출된 돈이기 때문이죠. 이제..